신한금융투자는 JYP Ent.에 대해 영업이익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6.1%, 631.5% 오른 308억, 81억 원”이라며 ”트와이스 앨범(국내 30만 장, 일본 40만 장 이상)과 갓세븐 정규 앨범(30만 장)에 3월 유통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음원 플랫폼 업체 스포티파이향 매출 등이 3분기부터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수익성이 좋은 음반, 음원 매출 비중의 증가로 전년 대비 20%p 개선된 26.3%가 기대된다”며 “내년 트와이스 일본 돔 투어(4회, 약 18만 명)가 확정됐는데 일본에 진출한 가수 중 가장 빠른 속도”라고 분석했다.
이어 “갓세븐은 9월 발매한 정규 앨범 초동 판매량(발매 일주일간 판매량)이 22만 장을 넘어섰다”며 “지난해 10월 발매 앨범 대비 26.6% 증가해 여전히 팬덤 증가 추세에 있고, 연말 일본 아레나 공연에 이어 내년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덤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내년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6.8% 증가한 506억 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5.6% 개선된 30.3%로 추정한다”며 “대형 연예 기획사 3사 중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가장 높아 지속적인 주가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