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간암 투병 전 간경화로 죽을 고비…“어머니도 같은 병 앓아”

입력 2018-10-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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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퀸AMC 제공)
(사진=더퀸AMC 제공)

배우 김정태가 간암 투병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19일 김정태가 간암 확진 판정을 받고 촬영 중이던 SBS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정태는 제작진의 배려 속에서 드라마 하차 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정태는 이전에도 간경화가 3차례나 발명하며 죽을 고비를 넘겼다. 그는 2011년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스트레스가 컸다. 간경화로 황달이 오고 복수가 찼지만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포기했다”라며 “간경화가 3번이나 발병하면서도 돈을 벌기 위해 영화 촬영을 했다. 내가 나은 후 어머니가 같은 병으로 돌아가셨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현재 김정태는 간암 초기에 간경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수치가 높아 당장의 수술은 어려우며 입원 후 간수치를 낮추고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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