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두 “한은 경제전망 수정은 관행..스스로 신뢰성 무너뜨려”

입력 2018-10-19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의 경제전망은 많은 경제관련 의사결정의 기초자료이다. 이런 중요한 자료의 신뢰성 저하는 국가경쟁력을 끌어내리게 된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교사이자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인 김광두<사진> 서강대 석좌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국은행의 경제전망 능력을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한은이 연초의 3% 성장율 전망을 2.7%로 낮추고 고용전망도 연초 전망 대비 30% 수준으로 수정했다”며 “이런 수정은 거의 매년 되풀이되어온 한은의 “관행”이었다. 스스로의 신뢰성을 오래전부터 무너뜨려온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8일 한은은 경제성장률을 올해 2.9%에서 2.7%로, 내년 2.8%에서 2.7%로 낮춘 바 있다. 취업자수 전망치도 올해 18만명에서 9만명으로, 내년 24만명에서 16만명으로 크게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74,000
    • +5.07%
    • 이더리움
    • 3,196,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437,300
    • +6.3%
    • 리플
    • 732
    • +2.38%
    • 솔라나
    • 182,100
    • +3.94%
    • 에이다
    • 468
    • +2.18%
    • 이오스
    • 669
    • +3.88%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4.59%
    • 체인링크
    • 14,380
    • +3.23%
    • 샌드박스
    • 346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