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夫일라이가 너무해? "저는 미치는 결혼"

입력 2018-10-13 14:55 수정 2018-10-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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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지연수 SNS)
(출처=지연수 SNS)

지연수와 일라이도 보통의 부부와 다름없었다.

13일, 지연수가 출연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가 재차 전파를 타면서 지연수와 일라이의 실제 결혼생활이 주목받고 있다.

방송에서 지연수는 시부모와 남편 일라이 사이에서 완급조절이 힘들다고 토로하면서 일라이가 적당히 선을 그어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밝히고 나섰다.

지연수는 일라이와 함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실상은 여느 부부와 다르지 않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더욱이 지연수의 경우는 어리고 철없는 일라이의 뒷수습까지 해야 했다고.

지연수는 같은 방송을 통해 "겉으로 보면 다들 결혼을 잘했다고 한다. 눈 뜨면 옆에 11살 연하 남편이 자고 집에서 얼마나 잘하겠냐 한다. 그런데 저는 미치는 결혼이다"라면서 "일라이가 18살 때 미국에서 한국으로 와서 데뷔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매니저의 말에 움직였던 사람이다. 아침마다 나한테 ‘뭐 입어? 뭐 신어?’라고 물어본다. 조금씩 지쳐갈 때쯤에 부부 싸움한 것을 매니저에게 말하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속상해했다. 특히 자신이 가진 패물, 가방 등을 팔아 남편의 차값을 대준 일화를 공개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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