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외교부, '공공알림문자'로 여권 유효기간 만료 알려준다

입력 2018-10-08 15:22 수정 2018-10-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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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민원 업무 효율화, 출입국 시 발생할 수 있는 여권 문제 예방

(사진제공=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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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오는 15일부터 ‘공공알림문자’ 서비스를 외교부의 ‘여권 유효기간 만료 전 사전알림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알림문자 서비스는 공공기관의 종이우편 고지서, 통지서 등을 전자문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KT 고객뿐 아니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이용고객도 ‘여권 유효기간 만료 사전알림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여부만 선택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여권 유효기간 만료 전 사전알림 서비스는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임박한 사실을 모르고 해외 여행길에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인천공항 여권민원센터 긴급여권 발급 사유 중 여권 유효기간 부족 및 만료가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여권 유효기간 만료 전 사전알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최초 발송되는 모바일 통지서를 받아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여부만 선택하면 된다. 동의한 사람에게는 여권 유효기간 만료 6개월 전에 모바일로 사전알림 메시지를 통지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11월부터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공공알림문자 시범서비스를 운영한 데 이어, 지난 6월말에는 과기정통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신규 지정됐다. 이후 성남시, 외교부 등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우편 비용 절감, 행정 업무 효율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여권 유효기간 만료 전 사전알림 서비스’로 외교부에는 여권민원 업무에 투입되는 비용 절감 효과를, 국민들에게는 출입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권 문제에 대한 사전 예방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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