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라오스 한국형 증권시장 도입 추진

입력 2008-05-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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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KRX) 이정환 이사장은 19일 라오스 총리실 장관 겸 공기업개혁위원회 위원장인 싸이쎙리 뗑브리아쯔 장관의 예방을 받고 라오스에의 한국형 증권시장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KRX는 지난 해 9월 라오스 솜사왓 랭사왓 수석부총리 일행의 방한을 계기로 라오스 중앙은행과 향후 3개년에 걸쳐 라오스 증권거래소를 합작으로 설립하기로 하는 한편, 라오스 주요 공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싸이쎙리 장관은 면담을 통해 라오스 정부의 경제개발을 위한 증권시장 육성 의지를 밝히고 라오스에의 증권시장 개설을 위해 KRX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정환 이사장은 KRX의 과거 신흥시장 지원 경험을 강조하고, 이번 방문단에 동행한 라오스의 대표적 공기업인 라오스전력공사 및 라오스항공의 한국 증시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 방안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KRX 관계자는 "KRX는 현재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증권시장 설립사업 외에도 몽골 증권시장의 현대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아우르는 범동아시아 증권시장 연계망 확보를 통해 세계 증권시장간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촬영 왼쪽부터

싸이쌩리 땡브리아쯔 라오스 총리실 장관, 이정환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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