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개인워크아웃, 10명 중 4명은 감면율 10% 이하에 불과

입력 2018-10-08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인 워크아웃을 이용한 채무조정자 10명 중 4명은 원금 감면율이 1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워크아웃은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이 신용회복위원회 도움으로 빚을 최대 90% 줄여줘 갚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복위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워크아웃 중도탈락률 및 졸업률'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개인 워크아웃을 시작한 사람은 총 36만720명이다.

이 가운데 37.5%는 채무조정률이 10% 이하였다. 70% 이상 감면받는 비율은 2.2%에 불과했다.

문제는 낮은 감면율로 개인 워크아웃 성공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2013년 올 6월까지 누적 통계를 보면 채무조정률 0~10%인 신청자의 졸업률이 9.3%로 가장 낮았다. 10~20%도 9.4%에 그쳤다.

중도 탈락률도 높았다. 채무조정률 10~20%인 사람의 중도 탈락률은 15.9%로 가장 높았고, 0~10%가 15.2%로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운하 강타한 기상이변...세계 경제안보 '흔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부행장 16人, 현장서 키운 전문성으로 우뚝 서다[은행의 별을 말한다 ⑱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단독 쿠팡 몰래 유관회사 차려 35억 챙긴 직원...법원 "손해배상 해야"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결혼 4년 만에 이혼
  • 의대교수들 “2025학년도 정시부터 정원 3058명에 맞게 감원 선발해야”
  • 버드와이저ㆍ호가든 등 수입맥주 6종, 내달 평균 8%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0.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94,000
    • -1.01%
    • 이더리움
    • 3,665,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500,000
    • +0.24%
    • 리플
    • 749
    • +0.94%
    • 솔라나
    • 229,300
    • +2.64%
    • 에이다
    • 498
    • +0.81%
    • 이오스
    • 678
    • -1.02%
    • 트론
    • 217
    • +1.4%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500
    • -2.6%
    • 체인링크
    • 16,110
    • -0.74%
    • 샌드박스
    • 383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