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봉구스밥버거 인수, ‘청년멘토’라던 오세린 대표의 씁쓸한 뒤처리

입력 2018-10-03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오세린 대표 SNS)
(사진=오세린 대표 SNS)

‘봉구스밥버거’가 네네치킨에 인수되면서 오세린 대표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일 네네치킨은 오세린이 대표로 있는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문제는 봉구스밥버거의 가맹점주들은 이 같은 내용을 사전에 고지받지 못하고 봉변을 당한 꼴이 됐다.

결국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들은 가맹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봉구스밥버거’는 청년 사업가로 불린 오세린 대표의 마약 혐의로 한차례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그간 ‘초심’과 ‘사람’의 중요성을 언급한 청년 사업가 오세린 대표가 세 차례에 걸쳐 마약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중에 배신감을 줬다.

오세린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저는 봉구스밥버거로 큰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과 좋은 만남을 주고 싶은 것”이라며 “처음부터 큰돈을 벌려고 하지 않아도 좋은 인연을 만들며 꾸준히 일하다 보면 돈은 자연스레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또 오세린 대표는 “마지막으로, 성공했을 때 ‘돈을 낭비하지 마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라며 “똑같은 자본으로 시작했을 때 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업을 해서 번창하여 가게가 두세 개씩 늘어나는 곳이 있습니다. 절제할 줄 알아야 하고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94,000
    • -3.38%
    • 이더리움
    • 4,150,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520,500
    • -7.55%
    • 리플
    • 797
    • +1.4%
    • 솔라나
    • 206,200
    • -5.41%
    • 에이다
    • 508
    • -1.36%
    • 이오스
    • 711
    • -1.52%
    • 트론
    • 177
    • +2.31%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50
    • -4.08%
    • 체인링크
    • 16,660
    • -1.65%
    • 샌드박스
    • 394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