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 차질 우려에 상승세 지속”-대신증권

입력 2018-10-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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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9월 마지막 주간 원자재 지수 수익률(CRB 상품지수 기준)은 전주대비 0.6% 상승했다”며 “최근 달러 강세 전환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제한했지만, 미국의 이란 제재가 본격화됨에 따라 국제유가 상승이 원자재 지수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올해 최저치 대비 19% 상승했다”며 “금 가격은 전주대비 0.8% 하락했고, 비철금속은 미·중 무역분쟁 지속 우려로 아연을 제외하고 모두 전주 대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유가는 이란 원유 수출 감소와 베네수엘라 감산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 우려로 상승했다”라며 “여기에 원유 공급 차질 이슈로 연말까지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달러 강세와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전 미국 전략 비축유 방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가격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귀금속에 대해서는 “IMF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앙은행 준비자산 내 금 순 유입량은 193.3톤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라며 “달러 강세 지속으로 금 가격 상승은 제한되겠지만, 중앙은행 금 보유량 증가는 금 가격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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