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30일 오후 11시를 기해 강원북부·중부·남부 산지와 정선, 삼척, 동해, 강릉, 양양, 고성, 속초, 태백 등 산간, 동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해당 지역에는 서풍 또는 남서풍이 순간 초속 20m 이상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특보는 1일 오후 6시께 해제될 전망이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29일 오후 6시를 기해 풍랑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