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미국 진출 첫발…'PK마켓', LA에 부지 계약 체결

입력 2018-09-28 08:56 수정 2018-09-28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마트 'PK마켓' 미국 1호점 조감도 (사진제공 이마트)
▲이마트 'PK마켓' 미국 1호점 조감도 (사진제공 이마트)
이마트가 ‘PK마켓’(가칭) 미국 진출을 위한 첫발을 뗐다.

이마트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지역 번화가인 사우스 올리브 스트리트 712번지(주얼리 디스트릭트)에 있는 복합 상업시설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차 계약 기간은 10년이다.

이마트는 6층 건물 중 1~3층을 임차해 프리미엄 그로서란트 매장인 ‘PK마켓’ (가칭) 미국 1호점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개점은 2019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임차면적은 모두 4803㎡(1453평)이며, 이 중 1층과 2층 (3104㎡, 939평)을 매장으로 꾸미고, 3층 (1699㎡, 514평)은 사무실로 사용할 계획이다.

1917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101년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건물로, 완공 당시 ‘빌레 드 파리’ 백화점이 입점할 정도로 LA 다운타운의 중심 상업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 시청 등이 있는 ‘HISTORIC CORE’와 사우스 파크, 금융지구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데다 전철역도 인접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은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LA 다운타운 재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성장 가능성도 커지는 등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이마트 측은 “부지 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미국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7시간 10분
  • 아이폰 16 사전 예약 돌입…혜택 큰 판매처는 어디?
  • 추석 연휴 TV 특선영화 총정리…'서울의 봄'·'범죄도시3'·'시민덕희' 등
  • 의대 수시모집에 7만2000명 몰려…'의대 투자'는 기대ㆍ우려 맞서
  • '베테랑 2' 개봉일 50만 명 동원…추석 극장가 '독주' 시동
  • "물가 무서워요" 추석 연휴 장바구니 부담 낮춰 주는 카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32,000
    • +3.31%
    • 이더리움
    • 3,247,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445,000
    • +0.66%
    • 리플
    • 777
    • +2.37%
    • 솔라나
    • 184,300
    • +2.28%
    • 에이다
    • 482
    • +0.21%
    • 이오스
    • 672
    • +0.45%
    • 트론
    • 199
    • -1.97%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50
    • +1.64%
    • 체인링크
    • 15,310
    • +6.17%
    • 샌드박스
    • 345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