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선 도로에서 의식잃은 임내현, 끝내 의식 회복 못해

입력 2018-09-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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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내현 전 국회의원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다.

2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임내현 전 의원은 이날 새벽 무단횡단을 하던 중 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변호사 임내현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로 재직 중인 그는 회식을 하고 귀가 하던 중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근 8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가 SUV 차량에 치였다.

임 전 의원은 제 1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됐으며 제 19대 국회에 민주통합당 광주 북구을 의원으로 입성해 이후 탈당과 국민의당 입당을 거치기도 했다.

2012년에 차량 내 이벤트 기록 저장장치 설치의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켰는가 하면 고액 세금 체납자의 여권 발급을 제한하는 법안,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을 발의하기도 했다.

민주통합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자리를 옮겼던 임 전 의원은 2016년 국민의당 컷오프 1호 의원이 되기도 했다. 공천 대상에서 배제된 임 전 의원은 “부당한 결정”이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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