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이동 불편 아동 가정 초청 가을 힐링여행 진행

입력 2018-09-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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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모비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이동에 불편을 겪는 아동을 둔 15가정을 초청해 가을 힐링여행을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1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회사 임직원 자원봉사자 15명이 함께 했다. 특히 각 가정에 특수 제작한 개인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전달했다.

여행 프로그램은 잠실 아쿠아리움과 경복궁 관람, 한강 유람선 승선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가족들은 회사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맑은 가을 날씨에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애아동가정 초청 가을여행’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이지무브(Easy Move)’ 사업의 하나다. 평소 외출이나 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아동을 둔 가정에 자유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현대모비스가 2014년부터 푸르매재단과 함께 매년 가을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애아동 각 개인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보조기기도 특수 제작해 함께 전달하고 있다. 보조기기는 기립을 도와주는 자세유지기기나 전동식 휠체어와 같은 이동보조기기 등으로, 장애 정도나 발달 상황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최고 기술력을 가진 자동차부품회사로서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안전편의장치도 장착된다. 제공 이후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AS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푸르메재단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장애인 개인과 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이동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재활전문 의료진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70여명의 장애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기기를 현재 제작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에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동화책도 매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제작되는 동화책은 아동문학가 김혜온 작가가 집필한 ‘학교잖아요’라는 제목의 책이다.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어른들의 의견과 어린이들의 설득을 담은 내용으로, 현대모비스는 올해 안에 지역 아동센터와 장애인 복지관에 3천 권 가량의 동화책을 무료로 전달해 사회적 인식 개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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