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표 ‘딥체인지’ 가속화…SK 업무공간도 바꾼다

입력 2018-09-18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딥 체인지(근원적 변화)’에 따라 본사인 SK서린빌딩이 열린 사무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SK서린빌딩이 준공된 지 20년 만에 지난 17일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빌딩의 14층부터 20층까지를 개방형 오피스로 고치는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 E&S 임직원들은 이날부터 원래 쓰던 사무실이 위치한 아닌 인근 그랑서울빌딩으로 출근하게 됐다.

SK그룹은 SK서린빌딩 전체를 순차적으로 구글, 페이스북 등의 사무실처럼 지정좌석과 칸막이를 없애는 자유로운 업무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35층 규모의 이 건물에는 최 회장의 사무실(34층)과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도 있다.

SK서린빌딩의 이러한 변신에는 최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올해 1월 신년사에서도 최 회장은 “같은 조직과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일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협업과 공유를 활성화하는 환경으로 업무 공간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62,000
    • +4.35%
    • 이더리움
    • 3,196,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5.72%
    • 리플
    • 732
    • +2.09%
    • 솔라나
    • 182,300
    • +3.46%
    • 에이다
    • 466
    • +1.75%
    • 이오스
    • 671
    • +3.23%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66%
    • 체인링크
    • 14,320
    • +2.21%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