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2기 신도시 최초 아파트값 3.3㎡당 3000만 원 돌파

입력 2018-09-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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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기 신도시 평균 아파트값 변화(단위=만 원/3.3㎡당, 자료=부동산114, 수도권 2기 신도시=동탄2, 판교, 파주, 김포, 광교, 위례)
▲수도권 2기 신도시 평균 아파트값 변화(단위=만 원/3.3㎡당, 자료=부동산114, 수도권 2기 신도시=동탄2, 판교, 파주, 김포, 광교, 위례)
판교신도시 아파트값이 2기 신도시 가운데 최초로 3.3㎡당 3000만 원 시대를 열었다.

16일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판교신도시 아파트값은 평균 3087만 원을 기록하며 첫 30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월부터 8월까지 단 한차례도 3000만 원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8월 기준 판교신도시 아파트값은 3230만 원이다.

2기 신도시 가운데 판교신도시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신도시는 위례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지난 3월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2917만 원(3.3㎡당)을 기록했으며 8월에는 2957만 원까지 오른 상태다. 8월 기준 광교신도시 아파트값도 2228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판교신도시 아파트값은 지역별로 8월 기준 최소 2700만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판교역이 위치한 백현동이 3649만 원으로 가장 높으며 이어 삼평동(3286만 원), 판교동(2732만 원), 운중동(2725만 원) 순으로 높다.

판교신도시는 강남 대체 신도시로 개발된 곳으로 교통(신분당선 판교역)과 편의시설(현대백화점, 일렉트로마트 등), 학교(보평초ᆞ중ᆞ고)까지 모두 갖췄다.

편의시설을 잘 갖춘 것과 함께 풍부가 수요로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판교역을 중심으로 삼성SDS를 비롯해 HP Korea 그리고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등의 국내 최고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수요증가에 따라 올 초부터 8월까지 판교신도시 아파트값은 평균 15.7%가 올랐다. 반면 이 기간 2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평균 7.62% 상승에 그쳤다.

위례신도시 아파트값은 장지동(8월 기준, 3226만 원)이 가장 높으며 이어 창곡동(2839만 원), 학암동(2749만 원) 순으로 높았다. 학암동의 경우는 하남시에 위치한 곳으로 올해 새 아파트 공급이 많이 있을 예정이다. 광교신도시는 8월 기준 상현동(2368만 원), 이의동(2298만 원), 원천동(2077만 원) 순으로 높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현재 판교신도시 아파트값 수준이라면 8월에 평균 아파트값 3352만 원을 기록한 서울 송파구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위례신도시의 경우도 올 하반기 중대형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있을 예정인 만큼 3000만 원 돌파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11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판교신도시 알파돔시티 내 마지막 주거시설인 힐스테이트 판교역을 분양 할 것으로 알려지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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