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9월 취업자 수가 작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지난달 취업자 수는 작년 동기 대비 3000명 증가에 그쳐 2개월 연속 1만 명 이하 추세가 이어졌다"며 "이번 달 이례적 호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9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마이너스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그렇게 될 경우 그 자체로서 상징적인 의미가 커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더 줄어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정책변화가 없는 한 고용부진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 금리동결에 무게를 두고 국내 채권 비중확대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