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잇단 日지진에 단기적 모멘텀 부재 '목표가↓' - 키움증권

입력 2018-09-12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제주항공에 대해 대외 변수 및 자연 재해 영향으로 단기적 모멘텀이 부재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제주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3329억 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40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다만 3분기에는 일본 오사카 지진으로 인한 간사이 공항 일시 폐쇄, 삿포로 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른 영향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항공기 기재 도입이 전년대비 무려 7대가 늘어났음에도 전체 매출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노선에 대한 운항횟수 증가분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다만 9월말부터는 추석 연휴가 있어 여객 수요는 견조하게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국제 유가 및 달러 강세 등 대외 변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증가했음에도 3분기에서 9월을 제외한 7월, 8월에 대한 실적은 양호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중장기적으로 높은 L/F를 유지에 따른 부가 매출 확대, 신규 슬롯 확보가 수월한 지방의 거점 확보 등의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36,000
    • +4.62%
    • 이더리움
    • 3,200,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5.87%
    • 리플
    • 732
    • +2.09%
    • 솔라나
    • 182,400
    • +3.75%
    • 에이다
    • 466
    • +1.75%
    • 이오스
    • 671
    • +3.2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66%
    • 체인링크
    • 14,320
    • +2.21%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