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나흘 만에 '상승'

입력 2018-09-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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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0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8포인트(0.31%) 상승한 2288.66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외국인 1152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2억 원, 1149억 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679억 원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386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총 293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3차 남북정상회담 기대감에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건설업종은 6.39% 올랐고, 비금속광물업종도 남북수혜주 중심으로 4.42% 올랐다.

다만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투자자 불안감이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20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유보했지만 200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 이외에 267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도 관세 부과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1.34%)와 SK하이닉스(0.73%), 삼성전자우(0.83%) 삼성바이오로직스(0.98%)는 올랐고, 셀트리온(-1.97%), 현대차(-1.50%), POSCO(-1.30%) LG화학(-1.4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70포인트(-0.33%) 내린 816.16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452억 원, 외국인은 14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404억 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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