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분야 전문인력 5년간 1000명 양성”

입력 2018-09-06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자리창출 당정청 협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왼쪽부터)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ㆍ소프트웨어ㆍ지식재산 일자리창출 당정협의에서 참석자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왼쪽부터)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ㆍ소프트웨어ㆍ지식재산 일자리창출 당정협의에서 참석자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부와 청와대, 더불어민주당은 전남 화순, 경북 안동에 바이오 중소 벤처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선진국 수준의 세계적 백신 생산시설을 구축해 앞으로 5년간 1000여 명의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또 현재 6곳인 발명·특성화고교를 12개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6일 국회에서 열린 협의에서 바이오헬스와 소프트웨어, 지식재산 분야 등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말했다.

우선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을 첨단화하도록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또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 및 인체 세포 활용 재생 의료 기술 등 최첨단 바이오헬스 분야를 육성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혁신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혁신적 인재 양성 기관 설립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산업 리더급 핵심 인재도 양성한다.

아울러 SW와 ICT 분야 규제 샌드박스 도입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혁신 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 생태계 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한다.

당정청은 지식재산 기반 민간 일자리 창출 방안과 관련해 청년 인재 양성과 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정부와 지자체, 기업, 대학이 협력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실무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현재 6개교인 발명·특성화고교를 12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본격적인 고용 정책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을 내년 2분기로 예상했으며 일자리 20만여 개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목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내년 2분기 일자리 전망에 대해 말이 많은데, 올해 하반기부터 일정 정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2019년 개선이 본격화하고 2분기가 되면 20만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이 체감하는 정부의 경제 성과는 일자리”라며 “당정은 혁신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책 목표 실현을 위해 더욱 고삐를 당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 차원에선 예산과 입법으로 혁신 성장과 고용 창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65,000
    • -2.01%
    • 이더리움
    • 4,110,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510,500
    • -5.2%
    • 리플
    • 786
    • -1.5%
    • 솔라나
    • 203,700
    • -6%
    • 에이다
    • 511
    • -1.16%
    • 이오스
    • 711
    • -4.05%
    • 트론
    • 178
    • +2.3%
    • 스텔라루멘
    • 131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54%
    • 체인링크
    • 16,570
    • -1.89%
    • 샌드박스
    • 390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