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여고생 투신, 원인은? "학교 생활 부담감에…계속 말렸지만 소용 없어"

입력 2018-09-03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충북 제천에서 여고생이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3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제천시 한 건물 바닥에 이 지역 여고생 A(16) 양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학교 선배 B(18) 양이 발견했다.

B 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 양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A 양은 결국 숨졌다.

B 양은 경찰에 "함께 있던 A 양이 건물 옥상에서 자꾸 뛰어내리려 해 말렸지만, A 양이 이를 뿌리치고 뛰어내렸다"면서 "평소 학교 생활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다고 토로했다"라고 진술했다.

현재, 경찰은 A 양이 4층 건물 옥상에서 투신한 것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27,000
    • -1.23%
    • 이더리움
    • 3,477,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480,600
    • -2.55%
    • 리플
    • 728
    • -1.09%
    • 솔라나
    • 236,800
    • +1.76%
    • 에이다
    • 483
    • -4.17%
    • 이오스
    • 649
    • -2.84%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3.29%
    • 체인링크
    • 15,590
    • -6.2%
    • 샌드박스
    • 365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