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O2O서비스 확대로 휴대폰 결제 증가 기대 -SK증권

입력 2018-08-3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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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다날에 대해 31일 O2O서비스 확산으로 새롭게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구축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다날은 온라인·모바일 휴대폰 결제(PG)·인증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경쟁사와 함께 국내 휴대폰 소액결제 시장의 약 85~90%를 과점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커머스 사업부문(다날) 73%, 디지털콘텐츠 사업 18%, 프랜차이즈 사업이 9% 수준이다.

나승두 연구원은 "지난 4월 새롭게 출시한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는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올 하반기 휴대폰 결제 거래액 증가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O2O 서비스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배달서비스, 모바일 상품권 등을 도입하는 프랜차이즈들이 늘어나면서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침투할 수 있는 시장이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단순 결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자체 주문·결제 플랫폼을 운영하며 거래처에 플랫폼을 제공하는 SI 서비스 업체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디지털콘텐츠·프랜차이즈 사업부도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우선 디지털콘텐츠 부문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용자수 증가 효과와 사드 이슈 해소로 인한 위챗 콘텐츠 라이선스 사업 회복 및 확대를 예상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부인 '달콤'도 매장수 200 호점을 넘어섰다.

나 연구원은 "무인카페솔루션 b;eat 도 본격적인 외형확장에 나선다"며 "특히 b;eat는 효율적인 카페 운영을 돕기 위한 솔루션으로, 성숙기에 접어든 커피 산업 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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