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불어난 울산 태화강…'시간당 40mm 폭우'로 침수 우려

입력 2018-08-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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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울산 태화강에 호우로 강물이 불어나 나무가 물에 잠겨 있다.(연합뉴스)
▲26일 오후 울산 태화강에 호우로 강물이 불어나 나무가 물에 잠겨 있다.(연합뉴스)

26일 울산에 '시간당 40mm 폭우'가 쏟아지며 태화강 둔치를 비롯해 저지대 침수가 우려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울산에 111mm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집중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오전 5시 40분 내려진 호의주의보가 오전 9시 20분 호우경보로 대치됐다.

갑자기 쏟아진 호우로 인해 태화강 둔치와 주요 도로 등 지대가 낮은 지역은 침수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각 기초자치단체는 태화강 둔치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안전하게 이동 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비가 내리는 동안 중구 태화교 아래 태화강으로 연결된 수문에는 빗물이 흙탕물로 변해 강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울산시 재난상황실은 "호우로 태화강을 비롯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하천 둔치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 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이동하고 위험지역에 있는 분들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내용의 긴급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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