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020년까지 주가 2.5배 상승 ‘목표가↑’-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08-21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2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극심한 저평가 상태로 2020년엔 현 주가의 2.5배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 통신서비스업종 최선호주(톱픽) 지위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만 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그룹이 4세 경영 시대로 돌입하면서 LG유플러스가 LG그룹 내 4차 산업 핵심회사로 육성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5G 조기 상용화로 향후 3년간 높은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 "당초 투자자들의 우려가 컸지만 LG유플러스의 장·단기 실적 전망은 밝다"면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구 회계 기준으로 9500억 원, 내년에는 1조5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케팅비용이 잘 통제되고 있는데다 매출액 전망이 밝다는 이유에서다. 연간 4% 이상의 이동전화가입자 성장률에 이동전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2019년에는 3%, 2020년에는 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6월 이후 40%가량 주가가 상승했지만 9월 이후에도 큰 폭의 주가조정없이 계단식 주가상승을 전개할 가능성이 크다"며 "5G 랠리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3분기에도 우수한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규제 리스크가 제거됐고 현재 통신주 보유 비중을 감안할 때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LTE 도입 당시 LG유플러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4배까지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 시 향후 2년간 2.5배에 달하는 주가상승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바닥 찍었다"…비트코인, 저가 매수 속 6만1000달러 터치 [Bit코인]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증시 급락에 신용 융자 잔액 급감…‘바닥’ 인식에 투자 나서는 개미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뇌 속 시한폭탄’ 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12,000
    • +0.79%
    • 이더리움
    • 3,714,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94,500
    • -0.98%
    • 리플
    • 825
    • +0.12%
    • 솔라나
    • 217,500
    • +0.6%
    • 에이다
    • 492
    • +1.23%
    • 이오스
    • 685
    • +2.54%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43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1.6%
    • 체인링크
    • 14,900
    • +0.95%
    • 샌드박스
    • 378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