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화재 우려에 '티구안' 등 70만대 글로벌 리콜…우리나라는?

입력 2018-08-21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폭스바겐이 전 세계에 판매된 티구안과 투란 차량 70만대를 리콜한다.

로이터통신과 dpa통신은 20일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차량 결함으로 '티구안'과 '투란' 차량 70만 대에 대해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7월 5일 전까지 전 세계에 판매된 티구안과 투란의 최근 시리즈다. 폭스바겐의 리콜 결정은 티구안과 투란 지붕에 설치된 LED 모듈 조명장치 배선의 합선으로 열이 발생할 가능성 때문이다. 열이 발생하면 이로 인해 차량 지붕이 손상되거나 극단적인 경우 화재가 발생할 확률도 높다.

폭스바겐 측은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이 합선에 대한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으면 차량을 계속 사용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16일 폭스바겐은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에서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검출됐다며, 지난 6년간 생산된 12만4000대의 차량을 리콜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연비조작사건으로 국내 판매를 중단했던 폭스바겐은 올해 2월 '파사트GT'에 이어 5월 티구안 신형 모델로 판매를 재개한 바 있다. 티구안은 5월 16일 첫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해당 월 1561대, 6월과 7월에 각각 1529대, 1391대를 판매했다. 따라서 이번 리콜 대상에는 7월에 출시한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을 제외한 2.0TDI 모델과 2.0TDI 4Motion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27,000
    • +0.42%
    • 이더리움
    • 3,612,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92,300
    • -1.05%
    • 리플
    • 735
    • -1.47%
    • 솔라나
    • 230,400
    • +1.86%
    • 에이다
    • 498
    • +1.84%
    • 이오스
    • 667
    • -1.33%
    • 트론
    • 221
    • +2.31%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50
    • -1.27%
    • 체인링크
    • 16,630
    • +3.68%
    • 샌드박스
    • 374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