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420억원 규모’도미니카 3차 배전 수주 쾌거

입력 2018-08-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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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매출 1580억원 달성…국내 기자재 수출도 확대

▲도미니카 공화국 현지에서 한국전력 직원이 배전설비를  신설 및 교체하고 있는 모습.(한국전력)
▲도미니카 공화국 현지에서 한국전력 직원이 배전설비를 신설 및 교체하고 있는 모습.(한국전력)

한국전력은 14일(현시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CDEEE)과 3780만 달러(약 420억 원) 규모의 ‘3차 배전 EPC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배전 EPC사업은 배전 설비설계, 자재조달, 시공의 전 과정을 맡아 진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한전은 3차 계약에 따라 도미니카공화국 남부지역과 동부지역에 전주 8969기, 전선 3042km, 변압기 1570대, 전력량계 6만8890대의 배전설비를 신설·교체하는 사업을 2년간 수행하게 된다.

한전은 앞서 2011년과 2016년에 CDEEE와 EPC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3차 계약 성사로 한전의 누적 매출액은 총 1억4000만 달러(약 1580억 원), 이에 따른 국내 기자재의 누적 수출액은 총 9200만 달러를 달성하게 됐다.

한전 관계자는 "그동안의 성과와 두터운 파트너십에 힘입어 앞으로 있을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배전 EPC 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산 우수 기자재의 동반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도미니카공화국을 카리브해 연안 및 중남미 지역 해외사업 개발 거점국가로 삼아 전기차 충전, 에너지효율화,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신사업과 다양한 발전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 판로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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