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전월세대출 6개월 만에 4320억 원"

입력 2018-08-17 14:18 수정 2018-08-17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 6개월 만에 대출약정액이 총 432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월별 약정액 평균 증가 규모는 약 720억 원이다.

카카오뱅크는 1월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처음 내놓았다. 대출 최대한도는 2억2200만 원으로, 전월세보증금의 최대 80%까지 보장해준다. 최저금리는 2.77%다. 애초 1000억 원 한정 판매로 출시했으나 3월 상시 판매로 바꿨다.

전체 대출 고객 가운데 소득 5000만 원 이하 비중은 46%였다. 빌라나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등 서민 주거 관련 고객 비중은 37%로 나타났다.

대출 고객 65.8%는 통상 은행영업 외 시간(오후 4시~다음 날 오전 9시)에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카카오뱅크는 주말과 휴일에도 모바일앱으로 대출을 할 수 있다.

대출 고객 30%가 중도상환한 적이 있었다. 카카오뱅크는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해주고 있다.

평균 대출금리는 지난달 말 신규 취급 기준 2.96%다. 국내 주요 5대 은행 대출금리 평균 3.14%보다 0.1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월세보증금 대출로 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 자금 마련에 기여하고, 금리 및 수수료 등 금융·시간 비용을 절감해주는 상품으로 혁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38,000
    • +1.5%
    • 이더리움
    • 3,153,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21,800
    • +2.45%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176,800
    • -0.11%
    • 에이다
    • 464
    • +0.87%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2.4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33%
    • 체인링크
    • 14,650
    • +5.24%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