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폭염 속 소방관 격려…트라우마치료센터 지원 약속

입력 2018-08-08 1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폭염에도 현장에서 책임을 다하는 소방관들을 만나 격려했다.

김 여사는 8일 경기 화성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장비들을 직접 착용해보는 등 소방관 격려 행보에 나섰다.

김 여사는 폭염에 따른 구급, 수난사고 출동 현황 등을 먼저 보고받은 뒤 차고로 향해 응급환자용 장비 등을 소개받았다.

이어 김 여사는 400도 이상의 열기를 차단할 수 있는 특수방화복 착용 시범을 본 후 손수 30㎏에 달하는 방화복을 입어보기도 했다.

김 여사는 준비해 간 수박과 팥빙수를 내어놓고 소방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재난 수준의 폭염에 고생이 많다"며 소방관들을 격려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화성소방서가 화재출동 건수가 1위라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무더위에 고생이 많으신지, 그 책임감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큰 애정인지, 그런 애환 같은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여러분이 정신건강까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 아파했다"면서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도록 트라우마치료센터를 이른 시일 내에 만들고 (소방관 작업환경 개선에도) 많은 정성을 갖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46,000
    • -0.03%
    • 이더리움
    • 3,175,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430,200
    • +1.22%
    • 리플
    • 706
    • -9.37%
    • 솔라나
    • 184,500
    • -5.04%
    • 에이다
    • 460
    • -0.86%
    • 이오스
    • 628
    • -1.1%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1.65%
    • 체인링크
    • 14,330
    • -0.42%
    • 샌드박스
    • 326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