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에서 위안부 피해자는?…여가부 '토크 콘서트' 개최

입력 2018-08-0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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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캔 스피크' 포스터)
(영화 '아이 캔 스피크' 포스터)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8일 오후 7시 서울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한국영화는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어떻게 기억하는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시나리오작가 강지연 씨와 영화평론가 박우성 씨가 강연자로 나서고, 일반시민과 청소년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역사학자나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 시각에서 쉽게 접근하고 논의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영화 '귀향'(2017, 조정래 감독), '아이 캔 스피크'(2017, 김현석 감독), '허스토리'(2018, 민규동 감독) 등을 살펴본다.

특히 강지연 씨는 기존 위안부 피해자를 소재로 다룬 엄숙주의 영화와 달리 ‘아이 캔 스피크’가 시나리오 단계에서 웃음코드를 상상하게 된 계기,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 그리고 작가가 그동안 생각해온 위안부 문제에 대한 견해를 들려 줄 예정이다.

여가부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강연자들은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강연 장소도 무료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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