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도급거래 통합정보시스템 11월까지 구축

입력 2008-04-2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위, 유관기관 연계해 불공정 거래 조사 효율성 높인다

정부가 불공정하도급거래와 관련 직권조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하도급거래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공정위는 이 시스템 구출을 통해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와 법위반사업자에 대해 '일벌백계'의 법집행을 통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불공정하도급거래 직권조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청, 국토해양부,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 기관에서 관리해온 정보를 공정위 사건처리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백용호 공정위 위원장은 중소기업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29일 오전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단체 대표 20여명과‘중소기업 공정경쟁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백 위원장은“중소기업들이 대기업과의 관계에 있어서‘을(乙)’의 입장으로 인해 공정한 경쟁이 어려웠던 게 현실이었다. 재임기간 중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여건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석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은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설명하고 '납품단가 연동제의 조속한 도입'과 대기업들의 '납품단가 후려치기'등에 대한 공정위의 감시 및 제재 강화를 건의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오는 6월까지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의 합리적 조정을 유도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50,000
    • -1.81%
    • 이더리움
    • 4,090,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492,000
    • -7.95%
    • 리플
    • 769
    • -3.88%
    • 솔라나
    • 201,000
    • -5.14%
    • 에이다
    • 503
    • -2.9%
    • 이오스
    • 709
    • -2.88%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29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4.59%
    • 체인링크
    • 16,250
    • -4.36%
    • 샌드박스
    • 384
    • -5.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