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하반기 실적 하향 전망 ‘목표가↓’

입력 2018-08-02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2일 하나투어가 패키지 송출객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도 실적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가를 기존 대비 14.6% 낮춘 10만5000원으로 ‘하향’했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투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9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8억 원으로 15.9% 감소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중 일본 오사카 지진 등이 발생해 일본행 여행 수요에 영향을 받았고, 지방선거, 전년동기 황금연휴 기저효과 등이 이익을 더 낮아보이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기존 대비 14.6% 낮춘 10만5000원으로 정했다. 그는 “7월 패키지 송출객수가 13.9% 감소했고 8월(-2.9%), 9월(-5.2%), 10월(-12.1%)로 예약률도 약해 하반기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며 “해외 여행에 대한 구조적 수요는 충분한 만큼 대외 환경 등이 나아지면 이익 증가 재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90,000
    • -4.59%
    • 이더리움
    • 4,470,000
    • -5.28%
    • 비트코인 캐시
    • 494,300
    • -6.74%
    • 리플
    • 639
    • -6.58%
    • 솔라나
    • 190,500
    • -8.02%
    • 에이다
    • 556
    • -5.44%
    • 이오스
    • 764
    • -7.06%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7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00
    • -9.59%
    • 체인링크
    • 18,660
    • -8.89%
    • 샌드박스
    • 425
    • -8.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