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채움공제' 첫 만기자 16명 탄생… 300만 원 납입 1600만 원 수령

입력 2018-08-0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취업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언 위해 마련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의 가입자 중 첫 만기금 수령자가 탄생했다.

1일 고용노동부는 2016년 7월 청년내일채움공제 시범사업에 참여해 2년간 중소기업에 근무한 16명의 청년이 1600만 원씩을 수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년 동안 월 12만5000원씩 300만 원을 납입해 160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하게 됐다.

고용부는 "올해에는 이들을 포함한 약 1400명의 청년이 순차적으로 만기공제금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등에 신규 취업한 청년이 2년 간 근무하면서 30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900만 원)와 기업(400만 원)이 보태 160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하는 자산형성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2016년 7월에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8년 6월까지 2년 동안 3만4000개 기업에서 10만 명이 넘는 청년이 가입했다.

가입 청년들은 주로 20대의 남성으로, 대졸 이상(전문대졸 포함)이 74.9%, 고졸 이하가 25.1%를 차지했다. 가입 기업들은 주로 30인 미만의 제조업체이다.

고용부는 "올해는 기존 2년형에 추가로 3000만 원을 적립할 수 있는 3년형을 신설해, 신규취업 청년 11만 명을 목표로 장기근속과 목돈마련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34,000
    • +4.75%
    • 이더리움
    • 3,193,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5.29%
    • 리플
    • 731
    • +2.24%
    • 솔라나
    • 182,100
    • +3.7%
    • 에이다
    • 467
    • +2.41%
    • 이오스
    • 671
    • +3.71%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83%
    • 체인링크
    • 14,320
    • +2.51%
    • 샌드박스
    • 345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