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1년 새 16% 성장…편의점도 10%대 성장 계속

입력 2018-07-30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이 온라인 쇼핑ㆍ편의점 성장 견인…대형마트는 매출 소폭 감소

▲2016~2018년 상반기 전년 대비 매출증감률 추세 (단위: %)(산업통상자원부)
▲2016~2018년 상반기 전년 대비 매출증감률 추세 (단위: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온라인 쇼핑 업체의 매출 규모가 1년 새 1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AK몰 등 온라인 판매 업체는 2년 연속 20%대 성장을 이어갔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편의점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10%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온ㆍ오프라인 유통업체 26곳의 올 상반기 매출이 1년 전보다 7.4%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매출에서 오프라인 유통 업체의 비중은 62.5%, 온라인 매출 업체의 비중은 37.5%였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13.3%에 이어 올해 16.3%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온라인 판매업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이 20.8% 늘었다. 온라인 판매업체는 식품(전년 동기 대비 14.6% 매출 증가)과 여행ㆍ공연(14.6%) 등 서비스 판매를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했다.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판매중개업체의 매출도 1년 전보다 14.6% 늘었다. 온라인 판매중개업체에서는 가전 부문의 매출 성장(14.5%)이 두드러졌다.

반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올 상반기 매출 증가 폭은 2.9%로 지난해 상반기 2.7%에 비해 성장이 둔화했다. 특히 대형마트 매출은 온라인의 시장 잠식 등으로 1.8% 감소했다.

다만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편의점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보다 매출이 10.8% 늘었다. 1인 가구 등을 겨냥한 식품 판매 증가(9.9%)가 매출을 견인했다. 점포당 매출액도 6월 2.4% 등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동향 조사 대상(산업통상자원부)
▲매출 동향 조사 대상(산업통상자원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24,000
    • +0.7%
    • 이더리움
    • 3,260,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18%
    • 리플
    • 717
    • +1.13%
    • 솔라나
    • 193,100
    • +1.05%
    • 에이다
    • 476
    • -0.42%
    • 이오스
    • 644
    • +1.1%
    • 트론
    • 209
    • -1.88%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49%
    • 체인링크
    • 15,230
    • +2.28%
    • 샌드박스
    • 342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