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한국투자증권

입력 2018-07-30 0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7%, 302.6% 증가한 1조1749억, 695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600억 원)와 컨센서스(514억 원)을 상회하는 수치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결기준 면세점 영업이익률은 6.1%로 전년 대비 4.9%포인트 향상됐다“며 ”본사 수익 호전뿐 아니라 창이공항점 등 해외 사업의 이익도 개선됐기 때문인데 낮아진 알선 수수료율이 국내 면세점 수익성 향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해외 사업의 경우 창이공항점의 영업손실은 27억 원 내외로 추정돼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축소했다. 홍콩공항점은 영업 첫 분기인 1분기에 흑자를 달성했으며 하반기부터는 6월 말 그랜드 오픈 등으로 이익 기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따이공 시장 규제 등 면세점 시장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으나 극심한 출혈 경쟁으로 마진이 악화됐던 것과 달리 수익성을 관리하며 외형 및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해외 사업의 가치도 하반기로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박 2일 경기' 롯데-한화 우중혈투 "새로운 날이 밝았습니다"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사기결혼' 폭로 터진 이범천, '끝사랑'서 통편집
  • 의대 증원·무전공 확대 입시판 흔든다…대입 수시모집 비중 79.6%
  • 망고빙수만 있다고?…Z세대 겨냥한 '호텔 하이엔드 디저트' 쏟아진다 [솔드아웃]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첫 경찰 조사받았다
  • 신곡 발표한 '르세라핌', 앞선 논란 모두 사과 "실망감 드려 죄송"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09: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27,000
    • -0.18%
    • 이더리움
    • 3,425,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37,500
    • -0.5%
    • 리플
    • 763
    • -1.93%
    • 솔라나
    • 190,300
    • -3.4%
    • 에이다
    • 486
    • +1.67%
    • 이오스
    • 660
    • -2.22%
    • 트론
    • 217
    • +0.93%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50
    • -1.97%
    • 체인링크
    • 14,830
    • -2.88%
    • 샌드박스
    • 343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