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2Q 보다 더 좋은 하반기 ‘목표가↑’-미래에셋대우

입력 2018-07-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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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OLED TV(사진제공=LG전자)
▲LG OLED TV(사진제공=LG전자)

실리콘웍스가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하반기 실적 전망은 더 밝다.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고 하반기 제품 혼합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7일 김철중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5%, 61.5% 증가한 1797억 원, 105억 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 추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실적 이유는 모바일 구동칩(DDI)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D(Driver)-IC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와 1분기 높았던 경상 개발비의 정상화 때문”이라며 “하반기는 모바일 OLED 용 DDI 공급이 본격화되며, OLED TV 성수기 효과로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LG전자로부터 인수한 OLED TV용 티콘(T-con) 실적도 하반기부터 인식된다. 매출 볼륨이 더욱 늘어나는 셈이다. 미래에셋대우증권에 따르면 OLED TV용 T-con 매출액은 올해 하반기 170억 원, 19년 연간 400억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OLED TV용 T-con의 수익성이 타제품 대비 높아 전사 영업이익률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 연구원은 “실리콘웍스 목표주가는 5만9000원으로 상향한다”며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글로벌 팹리스(Fabless) 업체 평균 주가수익배율(P/E)인 15.0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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