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데뷔 6년 만에 결국 해체…"각자의 길로 가서 다시 열심히 시작할 것"

입력 2018-07-26 13: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타히티 민재 인스타그램)
(출처=타히티 민재 인스타그램)

걸그룹 타히티가 데뷔 6년 만에 결국 해체 하기로 결정했다.

타히티 리더 민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회사와 멤버들간 상의 끝에 각자의 길로 가서 다시 열심히 시작해보기로 했다"며 "6주년을 보낸 바로 다음날 이런 소식으로 다시 글을 쓰게 돼 너무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어 "타히티 민재로 살아간 제 모든 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값진 시간인 것 같다"며 "리더라는 자리가 처음엔 굉장히 힘들었는데 팬들과 멤버들 덕분에 조금씩 용기를 냈고, 그 때문에 지금의 내가 존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타히티 민재는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을 할 것이고 여러 방면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게 가장 소중했던 이 모든 것을 절대 잊지 않으면서 꾸준히 나아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저희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타히티는 2012년 7월 싱글 '투나잇(Tonight)'을 통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 3월 타히티 멤버 지수가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그 해 12월 탈퇴했다. 이후 타히티는 일본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해왔지만, 4월 공연을 끝으로 결국 팀은 6년만에 해체하게 됐다.

다음은 타히티 민재가 올린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타히티 리더 민재입니다

회사와 멤버들과 많은 상의끝 저희는 각자의 길로 가서 다시 열심히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6주년을 보낸 바로 다음날 이런 소식으로 다시 글을 쓰게 돼 너무 속상하네요

글을 쓰기 전까지 너무나도 많은생각을 했습니다 눈물도 나고 웃기고 하고 참 타히티 민재로 살아간 제 모든 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값진 시간인거 같습니다

리더라는 자리가 처음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저와는 어울리지 않는 자리라고도 생각했습니다 근데 팬분들과 멤버들 덕분에 조금씩 용기를 내기 시작했고 그 때문에 지금의 제가 존재했던거 같습니다.

끊임없는 격려와 사랑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공식적인 타히티의 활동은 끝이지만 제 가슴속엔 언제나 미소 아리 제리 영원한 타히티입니다!

팬분들도 제게 영원한 블랙펄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을 할것이고 여러 방면으로 여러분 앞에 설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가장 소중했던 이 모든 것들 절대 잊지않으면서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 저희 많이 사랑해주실거죠?

sns를 통한 꾸준한 소통은 있을것이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민재 절대 잊지말기!!ㅎㅎ

사랑해요 영원한 우리의. 나의팬들

#블랙펄 #타히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화재 원인은" "에어매트 왜 뒤집혔나"…부천 호텔 화재 사고 합동 감식
  • 영화같은 승리…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우승 현장 모습
  • [Q&A] "보이스피싱 막는 '여신거래 안심차단'…개인 신용도에는 영향 안 줘"
  • '선심성 정책'에 부채만 눈덩이…'공염불'된 개혁 [빚더미 금융공기업下]
  • 최태원 등 상의 회장단, 한동훈·이재명 만난다
  • "불량 배터리가 화마 키웠다"... '23명 사망' 아리셀 화재···대표 사전구속영장
  • 비트코인 주춤하니 알트코인 상승…일시 하락에도 완연한 회복세 [Bit코인]
  • 막 내린 2세대 'K이커머스'…옥석 가리기 본격화 [3세대 이커머스 재편]
  • 오늘의 상승종목

  • 08.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24,000
    • +3.36%
    • 이더리움
    • 3,664,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486,800
    • +3.77%
    • 리플
    • 814
    • +0.12%
    • 솔라나
    • 199,600
    • +2.57%
    • 에이다
    • 522
    • +3.57%
    • 이오스
    • 736
    • +2.79%
    • 트론
    • 211
    • +0.48%
    • 스텔라루멘
    • 135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50
    • +5.43%
    • 체인링크
    • 16,030
    • +4.02%
    • 샌드박스
    • 399
    • +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