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라오스 댐 붕괴' 수백명 실종·사망…현장 모습은?

입력 2018-07-25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오스에서 우리나라 SK건설이 시공 중인 대형 수력 발전댐의 보조댐이 무너져 50억㎥의 물이 6개 마을에 한꺼번에 쏟아졌다.

베트남 현지 언론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25일 라오스 댐 붕괴로 최소 70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실종됐으며 66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라오스 정부는 피해지역을 긴급재난구역으로 선포했다. 현지에서는 라오스 중남부에 폭우가 더 쏟아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피해 지역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SK건설은 사고 이전에 댐 하류 마을 사람들을 미리 대피시켰지만, 미처 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SK건설은 라오스 현지에 사장과 직원들을 급파한 상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해당 사고와 관련 "긴급구호대를 파견하는 등 정부 차원의 강력한 구호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댐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상황이지만, 우리 기업이 댐 건설에 참여하는 만큼 우리 정부도 지체 없이 현지 구호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아래 사진은 이날 붕괴된 보조댐 아래 인근 마을이 물에 잠긴 모습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43,000
    • +4.08%
    • 이더리움
    • 3,207,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4.7%
    • 리플
    • 732
    • +1.81%
    • 솔라나
    • 182,900
    • +3.22%
    • 에이다
    • 468
    • +1.3%
    • 이오스
    • 672
    • +3.2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3.22%
    • 체인링크
    • 14,400
    • +1.91%
    • 샌드박스
    • 346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