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이있는삶, 프리미엄급 신선식품 온라인 판매…O2O 서비스로 확대

입력 2018-07-25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탁이있는삶이 소비자와 농가의 상생을 위해 가치중심 큐레이션을 강화한다.

식탁이있는삶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성별, 취향, 건강 정보 등을 분석하고 이에 맞춰 고객 수요를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수도권을 중심으로 3시간 내 배달이 가능한 프레시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창고로 주문ㆍ배송되는 앱 출시도 완료했다.

식탁이있는삶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이 확대되면서 신선식품의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소형가구의 비중과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급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탁이있는삶은 빅데이터와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는 제값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상품을 받을 수 있게 한다’를 모토로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가치중심 콘텐츠 큐레이션 기반의 ICT 최적화 식품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국내에서 유일 식품만 판매하는 식품전문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벤더 없이 직접 소싱 또는 계약재배로 산지구축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AT한국농식품유통공사에서 이커머스 혁신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산지컨텐츠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NFC기반 프레쉬태그 나노센서를 통해 실시간 신선도를 체크하고, 제공하는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가치 중심 큐레이션을 강화하여 국내를 대표하는 식품전문몰로 성장하고 있다.

식탁이있는삶은 단순 이커머스의 이윤추구 목적뿐만 아니라 이커머스의 건전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우리 농산물의 품종 다양화, 국산품종 농산물 알리기 프로젝트 등 농업이 직면한 가치를 고민하며 여러 가지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현재 신선식품 시장은 구매빈도도 높고 소비패턴의 변화가 적어 성장 가능성이 주목 받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연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신선식품의 온라인 거래액은 2조3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6%(3054억 원) 증가했다.

온라인에서 인지도를 얻고 있는 식탁이있는삶은 전년 대비 실적 140% 성장을 이뤘으며, 최근에는 다수의 기관투자자와 투자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본격적인 O2O 서비스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식탁이있는삶 김재훈 대표는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함은 물론이고, 우리 농산물의 인식을 전환시켜 생산농가, 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건전한 유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가치중심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2020년에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등 온라인 장보기의 대표채널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40,000
    • -1.24%
    • 이더리움
    • 3,678,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84,800
    • -3.62%
    • 리플
    • 798
    • -4.43%
    • 솔라나
    • 212,500
    • -2.25%
    • 에이다
    • 483
    • -1.02%
    • 이오스
    • 673
    • -0.88%
    • 트론
    • 179
    • -1.1%
    • 스텔라루멘
    • 141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600
    • -1.51%
    • 체인링크
    • 14,660
    • -2.2%
    • 샌드박스
    • 370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