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피앤씨테크, 철도감시기기 독과점 이어 전력 과부하 관리 신기술 개발 中

입력 2018-07-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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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07-24 10:21)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국내 철도감시기기 고장점표정장치 독과점 업체인 피앤씨테크가 또 다른 주력제품인 배전자동화 단말장치(FRTU) 신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전력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망 관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피앤씨테크는 관련 국내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4일 피앤씨테크 관계자는 “주력상품인 배선자동화 단말장치의 업그레이드가 매년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에도 관련 제품을 개선한 신기술이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전자동화 단말장치(FRTU)는 전기 사고로 인해 정전이 발생할 때, 고장난 구간만 원격으로 차단하고 복구하는 장치다.

피앤씨테크의 FRTU 국내 점유율은 30.7% 수준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전력은 현재 50% 수준인 FRTU설치율을 오는 2030년까지 100%를 끌어올릴 방침으로, 향후 신설되는 전력망에는 필수적으로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인도변에 한전박스라 불리우는 전력관리장치가 늘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전력사용으로 전력 관리 제품의 고장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청량리와 상계동, 부산 신호동, 광주 봉선동 등 일부 주택·아파트 가구가 변압기 과부하 등의 이유로 정전되는 피해가 이어졌고,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피앤씨테크는 최근 향후 공급량 증가를 대비해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서면서, 늘어난 인력 대비 매출 증가가 내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른기술, 현대로템, 대호에이엘, 대아티아이 등과 함께 철도 관련주로 꼽히는 피앤씨테크는 철도감시기기인 고장점표정장치를 국내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설치된 고장점표정장치의 패널 대수가 240세트로, 거리로는 약 1500km에 달한다.

피앤씨테크의 또 다른 주요 사업으로 한전의 배전선로 지중화 확대 및 고품질 전력공급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배전자동화 단말장치를 개발 및 제조사업을 진행 중이다.

E시리즈 보호계전기는 각종 빌딩, 아파트, 플랜트 및 대규모 시설내의 구내 변전소의 완전 디지털 방식을 위해 적합한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다기능 일체형 디지털 보호계전기이다.

E시리즈는 터키 현지 바이어의 개발주문에 의해 개발됐으며, 꾸준히 납품이 진행되고 있다. 대만시장은 대만전력청에 납품되고 있고, 기타 해외시장은 인도네시아, 이란, 시리아 등에 납품되어 운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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