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슈퍼마트, 온도 1도 올라가면 매출 10% 증가

입력 2018-07-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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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몬)
(사진제공=티몬)
최근 폭염에 모바일로 장보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티몬 슈퍼마트는 온도가 1도 올라가면 매출이 10%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기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슈퍼마트의 즉석·신선, 생필품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6월 13~19일의 서울지역 평균 기온은 28도로, 7월 동기간 평균 최고기온이었던 32.8도와 비교하면 4.8도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단순 환산하면 기온 1도 상승할 때마다 매출이 10%씩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슈퍼마트에서 판매된 상품들을 보면 여름철 수요가 높아지는 생수와 음료 등의 매출이 36%가량 늘었고, 수박 등 여름 과일과 채소, 육류 등 신선식품은 12% 올랐다. 레토르트 제품 및 참치캔, 라면 등 즉석식품 매출은 142% 늘어 무더위에 간편식 수요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긴 무더위에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이 급증하며 동기간 아이스크림 매출은 110% 증가했다. 소비자들은 한번 구매할 때마다 평균 10개씩 아이스크림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아이스크림과 장바구니에 함께 담은 상품을 살펴보면 신선식품이 40%, 가공식품 51%, 생필품 7% 등, 일반적인 마트에서의 장보기 패턴과 비슷하게 다양한 상품군을 동시에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폭염속 슈퍼마트 매출이 많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무더위가 지속되며 외출을 삼가는 사람들이 늘면서 모바일로 장을 보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모바일 장보기 대표 서비스인 슈퍼마트는 여름철 계절상품뿐만이 아닌 일반적인 생필품과 먹거리 등 다양한 구색, 빠른 배송과 가격 경쟁력 등까지 갖추고 있어 20~40대를 중심으로 장보기에서도 오프라인 마트를 대체하고 있는 것.

티몬은 슈퍼예약배송을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11개 지역에 소비자들이 지정한 시간에 상품을 배달하고 있다. 신선·냉장·냉동식품을 포함해 주문할 경우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시간대를 선택하면 해당 시간대에 배송해준다. 오전 10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 7시 이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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