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물다툼 살해' 물 대는 문제로 이웃주민 둔기로 살해…시신 유기에 아들도 방조?

입력 2018-07-20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북 영덕에서 과수원에 물을 대는 문제로 이웃 주민을 둔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북 영덕경찰서는 19일 이웃 주민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사체유기)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18일 오후 8시 30분께 영덕 한 밭에서 이웃에 사는 B 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차에 싣고 한 계곡으로 가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께 B 씨 부인이 "2시간 전에 나간 남편이 귀가하지 않았다"고 신고해 수사를 벌였고, B 씨 집 인근에서 장화와 혈흔을 발견하고 탐문 수사 끝에 A 씨에게 자백을 받았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각자 과수원이 있는데 물을 대는 문제로 B 씨와 크게 다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 씨가 지목한 곳에서 B 씨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함께 시신 유기를 방조한 혐의로 A 씨 아들을 함께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83,000
    • +2.33%
    • 이더리움
    • 4,345,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483,900
    • +4.85%
    • 리플
    • 635
    • +4.79%
    • 솔라나
    • 202,200
    • +4.93%
    • 에이다
    • 527
    • +4.77%
    • 이오스
    • 741
    • +7.24%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4.95%
    • 체인링크
    • 18,570
    • +5.69%
    • 샌드박스
    • 432
    • +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