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다임, 獨 차세대 소화장비 국내 독점 공급

입력 2008-04-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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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미츠사와 원세븐 계약, 23일 대한민국 소방방재안전엑스포서 첫 공개

화재 진압 후 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소화장비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소방차 및 건설기계 전문제조업체 에버다임은 독일 소방 전문제조기업 슈미츠(Gimaex-Schmitz)社와 친환경 폼시스템 소방장비 '원세븐'(one-seven)의 한국시장 독점권을 획득, 2008 대한민국 소방방재안전엑스포에서 첫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공급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에버다임에 따르면 공기압축용 폼 소화장치 카프(CAF) 시스템을 적용한 원세븐 제품은 현재 미국 및 캐나다에서 약 5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차세대 화재진압장비로 각광받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물과 약품의 혼합방식보다 물사용량을 8분의 1로 줄일 수 있으며, 사용 후 2주 이내에 100% 자연분해 됨으로써 화재진압 후 2차 환경오염을 크게 감소시키는 친환경 소화장비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간단한 조작으로 유류나 전기, 일반화재 등 모든 화재의 종류에 사용할 수 있으며, 성능 역시 강력한 접착력과 습윤력, 적외선 흡수력, 긴 상수거리 등을 통해 최단 시간 내 화재진압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 밖에도 소화장비 크기가 줄면서 소방차량도 경량화됨으로써 좁은 골목길에서도 보다 나은 기동성 확보가 가능하다.

에버다임 전병찬 대표는 "국내 화재진압 폼 소화장비 시장규모는 현재 약 3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조만간 장점이 많은 친환경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1~2년내 시장점유율 30%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다임은 지난 2003년부터 소방특장차를 생산, 국내외에 공급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소방방재안전엑스포를 통해 원세븐 소화장비 전시 및 시연회를 비롯해 에버다임의 굴절붐차 및 고가사다리차, 화학차 등 특수소방차 소개, 올바른 폼 시스템 활용과 이해 등의 주제로 국내 바이어들 대상 현장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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