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1개월 영아 사망 전 학대 정황…보육교사 긴급체포

입력 2018-07-19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영아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이 어린이집 교사 A(여)씨를 긴급체포했다.

19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남자아이를 재우는 과정에서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아동학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4분께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구급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낮 12시 30분께 아이를 재웠으며 잠이 든 아이를 깨워보니 숨을 쉬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49,000
    • +5.47%
    • 이더리움
    • 3,218,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6.6%
    • 리플
    • 733
    • +2.52%
    • 솔라나
    • 183,600
    • +4.56%
    • 에이다
    • 470
    • +2.62%
    • 이오스
    • 672
    • +4.02%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4.93%
    • 체인링크
    • 14,430
    • +3.07%
    • 샌드박스
    • 347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