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가 사명을 ‘카카오 IX’로 변경한다.
카카오프렌즈는 이달 초 흡수합병한 카카오 자회사 JOH(제이오에이치)와의 통합법인 이름을 ‘카카오 IX(아이엑스)’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IX는 ‘Innovative eXperience’의 약자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IX는 ‘카카오프렌즈’를 포함해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매거진B’, F&B 브랜드 ‘일호식’, ‘세컨드키친’, ‘콰르텟’, 신개념 공간 플랫폼 브랜드 ‘사운즈’ 등 다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전개하게 된다.
각 브랜드는 상호간 동반 성장을 이루게 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꾸준히 개발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며 이후 중국과 미국, 유럽 등 현지 특성에 맞는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승조 카카오 IX 대표는 “IT 기술 발전과 생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그 동안 축적해 온 최고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끊임없이 제시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