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의 파란(www.paran.com)은 이용자가 파란을 통해 다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10%를 이용자에게 현금으로 돌려주는 '현금적립쇼핑(shopping.paran.com)'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현금적립쇼핑'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활용 가능하다. 우선 이용자가 파란을 통해 제휴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입할 경우, 주문 금액의 1%를 이용자에게 현금으로 적립해 준다.
또한 이용자가 '현금적립쇼핑'에 개인샵을 개설한 후 이를 통해 제휴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게 될 경우 활동 내역에 따라 최대 구매금액의 10%까지 현금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율은 개인샵의 레벨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1~10%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내 개인샵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도 현금 적립이 유효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온라인 쇼핑몰들이 자사의 구매 고객에게 사이버머니, 쿠폰, 자사 캐쉬 등 한정적인 방법으로 적립금을 지급해온 것에 비해 파란 ‘현금적립쇼핑’에서는 기존 쇼핑몰의 적립 혜택은 그대로 받으면서, 파란을 통해 현금 적립 혜택을 추가적으로 받게 된다.
현재 국내 유명 홈쇼핑, 오픈마켓, 종합몰, 전문몰, 해외쇼핑몰 등이 제휴돼 있어 해당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과 차이가 없고, 파란은 앞으로 제휴 쇼핑몰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파란 현금적립쇼핑은 파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3000원 이상이 적립되면 개인 정보 내의 ‘현금 적립금 정산’ 메뉴를 통해 입금을 요청할 수 있다. 요청된 금액은 2개월 후 7일에 통장으로 송금된다.
김윤우 파란 채널사업팀장은 “파란 현금적립쇼핑은 포털의 수익원 중 하나인 쇼핑 중개수수료를 이용자와 나누는 개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며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 서비스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