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싱가포르 중심으로 신남방 기술협력 강화

입력 2018-07-13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싱가포르 K-TAG 발족…아시아 지역 국제기술협력 기반 확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발족한 '싱가포르 글로벌 기술협력지원단(K-TAG)'에 참여하는 한인 공학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발족한 '싱가포르 글로벌 기술협력지원단(K-TAG)'에 참여하는 한인 공학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국제기술협력 영역을 싱가포르까지 확대하면서 아시아권 기술협력 및 시장 진출을 꾀하는 우리 기업들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KIAT는 12일(현지시간) 한-싱가포르 정부가 체결한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 업무협약(MOU)에 따라 내년부터 양국 간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KIAT는 11일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글로벌 기술협력지원단(K-TAG)'을 공식 발족했다.

2014년 출범한 K-TAG는 해외 우수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 활동하는 한인 공학인들이 국제 공동 R&D 사업 및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기업들을 우수 해외 파트너와 연계해주거나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해주는 기구다. 현재 유럽(74명), 미국(172명), 일본(53명), 캐나다(51명)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발족한 싱가포르 K-TAG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난양공대, 싱가포르 과학기술혁신청 등 국립대학 및 연구소에 재직 중인 한인 공학인 35명(연구 경력 10년 이상)으로 꾸려졌다.

특히 이들 가운데 바이오, 사물인터넷(IoT), 전기·전자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첨단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KIAT는 기대하고 있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이번에 정부의 신남방 정책(아세안 국가와의 교류 강화) 이행 핵심 국가인 싱가포르까지 K-TAG를 확대함으로써 아시아권 기술협력 및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정보의 적기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K-TAG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가 매칭과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ITA는 올해 말까지 K-TAG를 통해 활동하는 한인공학자 규모를 400여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37,000
    • -2.39%
    • 이더리움
    • 4,339,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91,000
    • +1.36%
    • 리플
    • 666
    • +5.05%
    • 솔라나
    • 191,700
    • -5.29%
    • 에이다
    • 563
    • +0.9%
    • 이오스
    • 731
    • -2.66%
    • 트론
    • 194
    • +2.65%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00
    • -0.09%
    • 체인링크
    • 17,530
    • -3.84%
    • 샌드박스
    • 42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