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이엔씨, 세계최초 CNT 발열체 상용화 성공...6월 대량생산

입력 2008-04-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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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이엔씨는 3년여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Multi-Wall CNT(Carbon Nano Tube)를 이용한 저항체를 개발, 발열재료로 제품화하는데 성공해 6월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CNT발열체는 1000시간 동안 장기 가혹 고온 조건하에서 20여 가지의 전기적, 열적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순간적으로 700도까지 올리는 데 수초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한, 기존 발열체인 Sheath 및 PTC보다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일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의 확보는 물론 디자인 한계성의 극복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응용분야에 있어서도 냉난방 겸용 에어컨, 순간 온수기, 정수기, 비데 등 가전분야의 거의 모든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며 시장규모는 적어도 국내시장 1.5조원, 해외시장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유수기업에 납품을 준비 중이며 국내 주요 가전 업체와 신뢰성 테스트를 마치고 하반기 중 납품 예정에 있으며 차세대 ITO필름 개발과 Heating Glass개발 또한 국내 대기업과 진행 중에 있다"며 "엑사이엔씨는 이를 바탕으로 2008년 내 약 1318억의 전체 매출과 189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에는 전체 매출 2272억원, 영업이익 362억원의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나노사업부에서만 적어도 올해 매출 약 467억원, 영업이익 약 135억원, 2009년 매출 약 1079억원, 영업이익 약 26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히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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