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스마트폰 제조업체 Wiko에 특허 침해 소송 제기

입력 2018-07-11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가 유럽 스마트폰 제조업체 Wiko(위코)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LG전자는 9일(현지시간) 독일 만하임(Mannheim) 지방 법원에 Wiko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11일 밝혔다. Wiko가 LG전자의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이 이번 소송의 골자다.

LG전자가 스마트폰과 관련한 특허소송을 제기한 것은 지난해 3월 미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BLU에 소송을 제기한 이후 두 번째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Wiko는 지난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1000만 대 이상 판매했다.

LG전자는 2015년 Wiko에 첫 경고장을 보낸 이후 여러 차례 특허 라이선스 협상을 요구했으나 Wiko는 응하지 않았다. 이에 LG전자는 지적재산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경쟁사들의 부당한 자사 특허 사용에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해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전생규 LG전자 특허센터장 부사장은 “자사가 보유한 특허에 대해 정당한 대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향후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87,000
    • +2.59%
    • 이더리움
    • 3,174,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3.19%
    • 리플
    • 728
    • +0.83%
    • 솔라나
    • 181,500
    • +3.42%
    • 에이다
    • 462
    • -0.65%
    • 이오스
    • 660
    • +1.07%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7.4%
    • 체인링크
    • 14,160
    • -0.14%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