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메디톡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96만 원으로 11.6%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267억 원(+1.3%,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574억 원, 영업이익 289억 원)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271억 원(+59.9%, YoY)으로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562억 원(+39.5%), 영업이익률은 48.2%(+6.2%p)로 기저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 시장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2월 중국에 보툴리눔 제제에 대한 품목 허가 신청을 해 내년 하반기에는 승인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