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일렉, 19일 주요 주주 초청 공장 방문행사 개최

PCB 매스램 제조 전문업체인 에이스일렉이 지난 19일 주요 주주들을 초청해 군산공장과 시화공장을 둘러보는 주주 방문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에이스일렉의 주요 주주 30여명이 참석했는데, 먼저 군산공장을 방문해 회사의 주요 생산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라인을 둘러보기도 했다.

또한 회사의 어제와 오늘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영상물을 시청한 후 회사 관계자의 지난 1분기 매출 실적에 대해 설명을 듣는 자리에서 "이번 1분기 약 73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 돼 창사이래 분기매출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측은 주주들과 함께 에이스일렉이 위치해 있는 군장공단 일대를 돌아보며 인근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신규공장 건설현장 등 새만금 배후 공단의 빠른 발전속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기도 했다.

이후 시화공장으로 이동한 주주들은 기존 시화공장 라인과 함께, 지난 1일 착공한 시화 새공장 신축 현장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정재윤 대표이사는 "6월말 완공을 목표로 새 공장의 신축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새 공장에서는 매스램의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9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올해 매출목표를 37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주들은 "내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의 면면을 알 수 있는 아주 유익한 행사"였다며 "지금껏 투자한 어떤 회사에서도 주주들에게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적이 없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다른 주주는 "많은 회사들이 투명경영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실제로 그 회사가 무슨 사업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실정"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에이스일렉과 그 자회사인 이그잼에 대해서 다시 한번 잘 알 수 있게 돼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