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2분기 고등 온라인 부문 결제액이 전년 대비 110% 이상 증가했다”며 “1분기에 이어 2배가 넘는 결제액 성장률이 유지되고 있고 2분기, 3분기는 오프라인 학원, 일반 성인(편입, 공무원) 학원도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203% 오른 1035억, 183억 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초중등 사업부 매출액은 엠베스트 브랜드 인지도의 확대로 전년 대비 35% 오른 461억 원으로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국내 편입시장은 전체 시장의 80%가 오프라인 수업에 치중돼 있는데 최근 김영편입학원은 온라인으로 시장을 확대했다”며 “메가CST의 커리큘럼도 기존 경찰공무원에서 소방공무원직으로 확대하는 등 올해 성인사업부 매출액은 576억 원(전년 대비 71%)로 예상한다”고 밝혔다.